베드로전서 1:14~17
[ 거룩 ]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인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모든 생활에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죄악된 세상에서 거룩하게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거룩이란 구별됨입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고,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세상과 벗이 되면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벗이 되면 거룩한 길을 가는 것입니다.
♡ 거룩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입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노아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말입니다. 모세도 하나님과의 친밀감으로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내 산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과 교제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친밀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거룩은 내 안에 성령님으로 채워져서 거룩한 성전임을 깨닫고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성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립니다. 곧 건물이 성전이 아니라 성령님이 거하시는 곳이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면 내 몸이 성전이라는 사실입니다. 성전은 거룩한 곳이기에 내 몸이 거룩하고, 내 삶도 거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님으로 채워져서 거룩한 성전임을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육체의 정욕과 욕심대로 살지 않으려는 거룩한 몸부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성령님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따라가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지 않겠습니까?
[결론] 거룩은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여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성전답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건의 능력을 소유해야 합니다. 온전한 거룩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경건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힘들어도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찬송하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여 영적인 습관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성공적인 사역을 하시는 승리의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바로 기도입니다. 하루의 사역을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무리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습관은 우리의 의지보다 강력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십시오! 내 안에 성령님으로 채워져서 거룩한 성전임을 깨닫고 사십시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여 습관화하십시오! 그래서 경건의 능력을 소유하여 거룩한 길로 전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