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창세기 41:38~4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요셉은 17세에 하나님의 꿈을 받았으나,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갑니다. 종살이와 옥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고난은 영적인 성숙의 시간이 됩니다. 그는 감옥에서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었지만, 2년 동안 잊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자, 바로 왕 앞에 서게 되지 않았습니까?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해 주자,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습니다. 그리고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지혜롭게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요셉의 예언대로 7년의 풍년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지혜로운 요셉은 풍년의 때에, 곡식을 저장함으로 흉년의 때를 대비합니다. 우리 인생도 풍년의 때가 있으면 반드시 흉년의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기름 등불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오늘을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두 아들을 주십니다. 두 아들의 이름에는 요셉의 인생과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장남 므낫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요셉은 아픔과 상처와 눈물을 씻어 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차남 에브라임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나를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일한대로, 심은 대로,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요셉은 고난의 시간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인정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그런 수고가 헛되지 않고, 열매를 맺도록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겸손하게 인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만날 때에 그것은 과정이요, 결국은 눈물을 씻어 주시고, 갑절의 축복으로 변화시키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어두운 세상에서 축복의 통로, 구원의 통로가 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만 복을 받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축복의 통로, 구원의 통로가 되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복과 구원, 생명이 흘러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나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 이웃을 살리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흘러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처럼 지혜롭게 준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고난의 시간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 구원의 통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월 27일 주일 예배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