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3~24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
남쪽 유대에서 북쪽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를 통과해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지 않고, 돌아서 다녔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을 무시하며 더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십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바로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살리시기 위한 주님의 마음입니다.
♡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유대인 복장을 하신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생수에 대해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면 목이 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샘물은 우리 안에 오시는 성령님이십니다. 인생의 목마름은 이 세상의 것들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목마르지 않습니다.
♡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삶의 예배자입니다.
예수님께서 목마르지 않은 영원한 샘물을 마시고 싶다면 남편을 데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여인은 자신의 아픈 상처를 감추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치유하시기 위해서 상처를 드러내십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하며, 예배의 장소에 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께서 여인에게 예배는 장소가 아닌 예배자의 중심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교회에서뿐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도 예배를 드리는 삶의 예배자가 됩니다.
[결론] 삶의 예배자의 중심은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배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입니까? 나를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런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찾아주시고 만나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예배, 삶의 예배입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찬양과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면 반드시 만나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나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삶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영적 예배자, 진실한 기도자가 되어 꼭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아멘!)
2. 교회학교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거룩한 세대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아멘!)
3. 수해로 고통받는 지역에 하나님의 위로와 신속한 복구가 진행되게 하시고, 하나님께 선택받은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나 경제 대국, 선교 대국, 통일 조국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