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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친인 고 탁명환 소장 서거 30주기가 되는 해이다. 필자를 포함해 가족에게 힘이 되었던 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살다 보면 자녀들이 부모 그늘에 가린 것을 답답해하는 이들도 있으나 필자는 예나 지금이나 선친의 그늘 아래에 놓여 사는 것이 마냥 좋았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은 이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항상 묵상하며 영적 전쟁에 동기부여가 되는 말씀이지 않을까 싶다.

아버님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약 50여 신흥종교 운동들과 기독교 이단 운동을 조사하고 연구하셨다. 특히 1970년부터는 일부 타락한 신흥종교 운동들의 반사회적 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그 대책을 세우는 일에 몰두했다. 그러니 이단들의 핍박과 압박이 늘 멈추지 않았고 내부에서조차 끝까지 함께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으며 침묵했다.

선친은 결국 사람들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만 더 의지하게 됐고 말씀을 따라 사는 일이 그의 삶과 숙명이 되었다. 그러니 필자가 어렸을 때부터 이사야 말씀으로 절망과 어려움 속에서도 늘 힘을 잃지 않고 더 최선을 다했던 선친을 기억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지 싶다. 지금은 3형제 모두 이단 사역을 하고 있기에 선친의 삶과 사역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어머니를 포함해 손주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선친의 뜻을 기억하며 이단 대처와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무시로 기도하고 있다.

선친은 이단 대처뿐 아니라 가난과 장애, 이단 피해로 외롭고 힘들게 살던 이들과 늘 함께하셨기에 그리움은 더 간절하다. 위의 말씀과 선친이 자주 하셨던 말씀을 소개한다. 이 말은 때마다 마음을 움직이며 거룩한 부담감을 느끼게 하셨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한 걸음씩 걸어가기를 바란다.

이단 사역의 길은 칭찬과 비난이 엇갈리는 험한 길이다. 나중에 정당하게 평가를 받을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문제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보다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고 평가하느냐이다. 이는 모든 기독교인에게도 해당할 것이다. 누가 우리를 칭찬한다고 우쭐거리지 말고 또 오해하고 모략한다고 해서 낙심하지도 말아야 한다. 오직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만 바라봐야 한다.

<약력> △전 서울신학대 백석신학대학원 한세대 대전신대 강사 △월간 ‘현대종교’ 대표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코스타 강사 △영안장로교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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