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창22:11-14)
인류의 조상이 ‘아담’이라면 믿음의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담은 인류의 조상으로 선택받았다면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조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담은 저절로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면 아브라함은 시험과 연단을 통해서 믿음의 조상으로 양육되었습니다. 그래서 아픈 만큼 성숙해지듯이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영적 성장과 성숙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서 성경적 형통의 비결은 과연 무엇입니까?
1. 성경적 형통의 비결은 ‘순종’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순종의 대명사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질 때에 그 말씀들은 하나같이 아브라함이 순종하기 쉬운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유익이 없어 보이는 말씀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시험이 축복으로 바뀌는 놀라운 통로, 축복의 열쇠가 되게 됩니다.
2. 성경적 형통의 비결은 ‘믿음의 언어’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의 언어로 표현되어 집니다. 그래서 생각이 복된 사람은 언어도 복되지만 생각이 악한 사람은 언어도 악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긍정의 말로,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말 한 마디 잘 해서 천냥 빚을 갚은 사람이 야곱이요, 말 한 마디 잘 못해서 장자의 축복을 잃어버린 것이 에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말은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시고, 들은대로 우리 삶에 그대로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부정적이고 불평하며 원망하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오직 믿음으로 긍정적이고 소망적이고 은혜가 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하고 은혜를 끼치는 믿음의 말을 하기 위한 기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무리 절망적이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말, 긍정의 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시험이 축복이 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3. 성경적 형통의 비결은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 앞에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았던 것은 죽음이라는 인간의 불가능을 부활이라는 하나님의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믿음의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주실거야! 그 가운데서 불가능도 가능케 하실거야!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불가능에 도전합니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은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입니다. 성경적 형통의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형통의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순종했고,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믿음의 말을 했고,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불가능한 하나님의 명령도 순종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이 형통하고 성공하고 승리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십시오! 아무리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일지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늘 문이 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시험을 축복으로 바꾸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