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7:14~20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 삶의 1순위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실 때, 즉시 순종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 세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유보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의지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결국 신앙생활은 세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썩어질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강조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도 바울도 세상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푯대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했던 것입니다.
♡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솔로몬 왕은 아내를 천 명이나 두고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우상의 소굴이 되었고, 나라가 분열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반면에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왕의 진미를 우상의 제물이라고 먹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정절을 지키는 다니엘은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섬긴 것입니다. 그는 구원의 은혜 뿐아니라 형통의 복도 받게 됩니다. 또한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는 것은 돈이 하나님의 자리에 있지 말게 하라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준행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중요한 말씀은 "읽고 배우며 행하라"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지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읽고 배워서 알지만, 준행하지 않는다면 죽은 믿음입니다. 바리새인과 같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할 때,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직 주님만 따라가십시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직 주님만 섬기십시오!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준행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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