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4:4~7
[ 모세 ]
히브리 남자 아기로 태어나면 죽을 수밖에 없던 시대에, 부모는 모세를 갈대 상자에 넣어 나일 강 갈대 사이에 두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하심으로 애굽 공주의 손을 사용하셔서 모세를 살리십니다. 애굽의 왕자로 성장하여 40세가 된 어느 날, 자신의 동족을 학대하는 애굽 사람을 죽이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40년 동안 목자로 지냅니다. 80세의 모세는 출애굽과 광야 생활의 지도자로 쓰임 받게 됩니다. 결국 모세는 120세에 요단 동편 땅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생을 마감합니다. 그렇다면 모세는 어떤 사람입니까?
♡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셔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세가 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 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자,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은 모세처럼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임재, 영광을 경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도 예배와 찬양,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과 친구처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시내 산에 올라갈 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그 임재 속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덮인 시내 산에서, 40 주야를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마치 친구와 서로 이야기하듯이 대화하며, 친밀한 교제를 해야 합니다. 주님을 멀리하면 우리의 영혼이 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입니다.
[결론] 모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의 땅을 보여주시며, 가나안 정복 전쟁은 여호수아가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죽을 때 120세였지만, 눈이 흐리지 않았고 건강 상태도 좋았습니다. 이 사실은 사명의 사람 모세의 건강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모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된 종이었던 것입니다. 히브리 기자도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하십시오! 하나님과 친구처럼 친밀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되고 신실한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