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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미아 29:10~13


[ 소망의 하나님 ]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멸망 직전,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합니다. 이미 다니엘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있는 비참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심이 아닙니다. 우상 숭배와 불순종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나 저주가 아닌 평안과 소망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떠나신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평안과 미래와 소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망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소망의 하나님은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에서 후회를 많이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 장자의 명분을 팔아먹은 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살진 소와 양을 사로잡아 온 사울 왕,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먹은 가룟 유다 등등. 반면에 완전하신 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가 마음을 돌이키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지 않았습니까? 물질에 눈이 어두웠던 가룟 유다는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만 것입니다. 그 마음에 마귀가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귀에게 빈 틈을 보이지 않도록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불순종하고 범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후회하지 않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미래의 일들과 소망들을 붙잡아야 합니다.

가룟 유다가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용서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후회만 하다가 결국 자살하고야 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도 범죄했지만, 하나님 앞에 눈물로 침상을 띄울 정도로 통곡하며 회개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후회하는 가룟 유다보다 회개하는 다윗을 더 기뻐하셨습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보혈의 능력을 믿고, 진실하게 회개하는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결론] 소망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소망의 메세지는 돌아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포로로 잡혀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아오게 함은 물론이고, 죄와 사망의 법에 갇혀 있던 자들을 풀어주시고 해방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을 붙잡고 있는 모든 악한 것들이 끊어지고, 풀어지는 시간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이루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회개하는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 소망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을 통해 모든 것이 회복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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