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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2:1~4

[아둘람 지성소]

 

오늘 말씀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치게 됩니다. 작은 이스라엘 땅에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서 블레셋 땅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인간적인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드 왕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봅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다윗은 숨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침을 흘리며 미친 체합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자, 죽임을 당하지 않고 쫓겨납니다. 이렇게 환난 가운데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다윗이 블레셋 땅을 떠나 간 곳이 바로 아둘람 동굴입니다. 어두운 동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한 지성소가 됩니다. 그렇다면 아둘람 지성소는 어떤 사람들이 모인 현장입니까?

 

아둘람 지성소는 오직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의지하는 사람들의 현장입니다.

아둘람은 피난처라는 뜻입니다. 사울 왕은 주로 북쪽 지역을 통치했기에 남 유다 지역에 속한 아둘람 굴은 비교적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다윗이 아둘람 굴에 도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의 형제와 가족들이 모여듭니다. 진정한 피난처는 하나님 한 분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매 순간 하나님께 피했고, 그 때마다 피난처가 되어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낫다고 찬양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항상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는 기도를 드릴 때,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DSC09433_03.jpg

 

아둘람 지성소는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온 사람들의 현장입니다.

다윗이 아둘람 동굴로 도망쳤을 때, 사백 명 가량의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다윗에게 모여든 것입니다. 이들은 후에 다윗 왕국을 이루게 됩니다. 교회에 적용해 보면, 교회는 영혼을 살리고 치유하는 영적 병원입니다. 영육간에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인생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 목 마른 사람들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고, 죄인들을 의인 삼아 주시는 영적 의사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환난이나 고난은 주님께 나아가는 통로가 됩니다. 그것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 해결 받고, 치유받으며,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아둘람 지성소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의 현장입니다.

아둘람 사람들은 동굴에 들어와서 눈물만 쏟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동굴 안에는 찬양이 흘러넘쳤습니다. 다윗은 하루에 일곱 번씩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빛이 없던 아둘람 동굴을 빛이 가득한 지성소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영광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피난처로 의지하십니까? 삶의 아픔이나 상처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십시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왕이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찬양하며 예배하는 현장인 아둘람 지성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