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5~10
[ 그리스도 예수 안에 ]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그래서 주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면 생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마지막 날, 그 가지는 쓸모가 없어서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면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됩니까? 꽃 피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삶은 어떤 은혜가 주어집니까?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진정한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의 육은 만족이 없습니다. 솔로몬 왕은 수많은 부귀영화와 지혜, 천 명의 아내와 첩들, 수많은 말들을 가졌지만, 결코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반면에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동에 불과했던 다윗은 부족함이 없다는 놀라운 고백을 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에 어떤 형편에서도 만족하는 삶의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진정한 만족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사랑의 순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약속과 명령으로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받고, 인내하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영생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집니다. 그래서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에 순종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즉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어떤 축복을 주셨습니까? 하늘의 복을 받고, 그 복이 자손들에게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함으로 천대까지 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그리스도 예수 안에 풍성한 ‘열매’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매로 우리의 믿음을 평가하십니다. 나무의 목적은 열매 맺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나무가 축복받은 나무이며, 주님의 제자입니다. 열매는 나무가 결정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면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께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사람입니까? 나는 세상이 줄 수 없는 만족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며 살아갑니까?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순종합니까? 오직 생명의 근원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