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주일저녁예배 말씀

by 관리자 posted May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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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6:7


[ 다윗의 중심 ]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가 아닌 속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소년 다윗을 눈 여겨보셨고, 다윗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시고, 지켜보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이 더 정확하기에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질그릇 일지라도 깨끗한 그릇이면 귀하게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중심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친밀함과 거룩함이 있었습니다.

들판에서 양을 치던 다윗은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그 외로움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의 외로움은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세상 일에 분주하고 바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지 않습니까? 사람들과 자주 교제할수록 하나님과 교제할 시간이 부족하지 않습니까? 들판에서 외로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과 함께 하셨습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내 편이라고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친밀함과 함께 거룩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담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소년 다윗은 양을 치며, 무서운 들짐승과의 싸움에서 하나님만 간절히 찾고 찾았습니다. 다윗이 의지할 분은 하나님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했던 다윗은 담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장수 거인 골리앗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나아가서 싸우겠다고 담대하게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통로가 됩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약함을 기뻐하고 자랑했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고난 속에서도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전 재산과 열 자녀를 다 잃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함으로 땅에 엎드려 예배드립니다. 찬송을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찬송합니다. 그는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믿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을 낳은 한나도 생사화복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난할 때나, 낮추실 때나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인정할 때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친밀함과 거룩함이 있습니까? 하나님만 의지하는 담대한 믿음이 있습니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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