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수요예배 말씀

by 관리자 posted May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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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0:34~38


[샤켄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주권자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만 영생이 있습니다. 또한 영광의 빛이십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해와 달과 별 빛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영의 눈이 열려야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극히 높으시고,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함께 거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바로 샤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임마누엘이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샤켄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 가운데 거하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분이십니다.

출애굽기에서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상징합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으로 올라갑니다. 이 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덮여집니다. 그는 40주야를 구름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산에서 내려와 회막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는데, 역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 기둥이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고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에, 모세는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 같이 하나님과 친밀하게 대면하여 교제합니다. 이렇게 지존하신 하나님께서는 회막에서 사람을 만나주시고, 성막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것이 바로 샤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가운데 거하셔서 만나주시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길을 만드시고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로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길이 없는 광야에서,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발걸음을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구름이 떠오르면 나아가고, 떠오르지 않으면 멈추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만일 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리석게 원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욥처럼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예배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욥은 절망 중에서도 자신을 순금 같이 나오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기둥,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막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인정한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 가운데 거하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 우리 인생의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믿음의 눈을 열어 샤켄 하시는 하나님만 따라가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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