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1~5
[ 깨끗한 그릇 디모데 ]
사도 바울은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겼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이방인의 사도였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었기에 영광스럽게 여겼던 것입니다. 그는 최고의 엘리트였지만, 영적인 아들이며 동역자인 디모데는 질그릇같이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깨끗한 그릇이었기에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깨끗한 그릇’ 디모데는 어떤 사람입니까?
♡ 믿음의 가정에서 신앙의 유산을 잘 이어받은 사람입니다.
갈라디아 지역은 사도 바울의 1차 선교여행의 핵심 선교지입니다. 그 곳에서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만나게 됩니다. 디모데는 할머니로부터 거짓이 없는 믿음을 신앙의 유산으로 잘 이어받았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이 아들 이삭에게, 이삭의 신앙이 아들 야곱에게 계승되지 않았습니까? 3대에 걸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문으로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더 나아가서 야곱의 신앙이 요셉으로 흘러서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시대의 구원자로 쓰임 받게 됩니다. 우리 가정도 거짓이 없는 깨끗한 믿음으로 신앙의 유산이 잘 이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행하는 진리의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성경과 신앙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구원과 생명을 주는 진리의 책입니다. 사람을 지혜롭게 만듭니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의 눈에도 믿음이 있는 청년이었고, 주변에서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행하는 진리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일꾼이 아닙니까? 진정한 하나님의 일꾼은 사람의 칭찬보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 때,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깨끗한 그릇 디모데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디모데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역자였기 때문입니다. 디모데는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했습니다. 성도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환난 중에도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세워주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때에는 많은 영혼의 믿음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흔들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붙잡아주며, 위로해주고, 세워주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들판으로 다니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말입니다.
거짓이 없는 깨끗한 믿음을 신앙의 유산으로 잘 계승하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진리를 알고 행하는 진리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서 영혼을 살리고 세우시는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