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
본문 말씀 : 빌 4:10~14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1-13)
‘내게 참 능력을 주시는 분’은 한 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먼저 그 능력을 다급하게 애타게 구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급할지라도 문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뒤로하고 능력을 우선하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반칙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라는 것은 어떤 상황에 부닥친다 해도, 그 상황에서 나로 능히 이기게 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그가 원하시는 뜻’을 그가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누가 보아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나로 하여금 그 어려움들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셔서 망연자실하게 하시는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정말로 나를 버리신 것 같은 상황에 빠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같은 현실마저 이겨낸다면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나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능력”은 문제 해결의 지팡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주님, 제가 원하는 응답에만 마음을 두지 않겠습니다. 주의 뜻을 이루소서!!
